안녕하세요 밥무입니다 🍚
배달 음식 중 치느님을 다음으로 족발도 많이 시켜 드시죠~?
족발 맛있고 좋은데 뼈를 빼면 먹을게 별로 없어서 늘 아쉬워요..😢
뼈 뜯는 재미라지만 교정기 안쪽에 끼면 치실을 아무리 해도 빠지지도 않구요 ㅠㅠ
그러다 알토란에서 사태로 족발을 만드는 방법이 나온 걸 보고 이거다 싶었어요!
족발 살코기만 많이 먹고 싶을 때, 저렴하게 집에서 만들어 먹어봐요 :)
<사태 족발 재료>
껍질 붙은 사태 2kg, 물 3L, 진간장 1컵 반, 백설탕 3큰술 반, 계피 4g, 월계수 잎 3장, 대파 1대, 통마늘 20g, 생강 10g, 무 50g, 커피 2큰술, 맛술 1컵, 사과 1개, 된장 1큰술, 참기름 약간
<알토란 사태족발 만드는 법>
1. 껍질 붙은 사태 2kg을 삶기 좋게 잘라 준비한다.
2. 끓는 물 3L에 손질한 사태와 분량의 진간장, 백설탕, 계피, 월계수 잎, 대파, 통마늘, 생강, 무, 커피, 맛술, 사과, 된장을 넣고 끓인다.
* 센 불에 30분, 중 불에 20분 삶은 후 불 끄고 10분간 뜸 들인다.
3. 완성된 사태족발 껍질에 참기름을 발라 한 김 식힌 후 1cm 두께로 썰어 준다.
간장과 설탕의 양이 적으면 돼지고기 잡내가 날 수 있으니 레시피대로 넣어주는 게 좋구
돼지고기에 사과의 은은한 단맛이 베면 풍미가 더 좋아지기 때문에 사과도 넣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준비할 재료가 좀 많아 보이지만, 다 넣어줘야 맛있어요~
고기는 사태 대신 껍질 붙은 앞다리살도 좋대요
무, 진간장, 맛술, 사과주스,
계핏가루, 생강가루, 설탕, 된장, 월계수 잎, 마늘,
대파, 커피, 참기름과 사태 1kg
껍질 붙은 사태는 앞사태라고 해요~ 주로 족발 집으로 가서 정육점으로 많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단골 정육점 사장님이 얘기해주셨어요 :)
전 2kg는 양이 많을 것 같아 사태와 재료들 모두 절반의 양으로 했어요
사태는 2근을 사서 200g 빼고, 사태 1KG 준비해줍니다
커피는 알갱이 커피일 텐데 집에 없어서 카누 스위트 아메리카노로 했어요~
사과를 넣어주면 좋겠지만 요즘 사과 비싸기도 하고 집에 있던 사과주스로 대체했어요 🍎
끓는 물 1,5L에 사태 1Kg을 넣어줘요 월계수 잎도 1.5장!
알토란 사태족발 레시피의 절반씩 넣어주고
센 불에 30 분
저는 정확하게 계량을 안 했더니 색이 좀 안 나서 카누 1포와 계피 조금, 간장 조금을 더 넣었어요 🤓
중 불에 20분~ 양념과 색이 골고루 베였으면 좋겠어서 삶으면서 뒤집고 굴려줬어요 😁
불을 끈 후 10분 뜸 들여 줍니다~
껍질에 참기름을 발라 한 김 식혀주고 먹기 좋게 썰어주면 됩니다~
짠 사태족발 완성!! 전에 껍질 붙은 사태를 못 구해서 앞다리살로 만든 적도 있었는데, 사태로 만드니까 확실히 족발 비주얼이 나와요!
족발의 친구 쟁반국수도 빠질 수 없겠죠?
족발 삶는 동안 집에 있는 재료로 빠르게 만든 메밀국수! 양념은 시판 비빔장으로..ㅎㅎ
파는 족발이랑 크게 다르지 않죠? 취향에 따라 팔각이나 정향을 넣으면 오향족발이 된다는데, 이대로도 충분히 맛있어요!! 😆
시간도 재료도 많이 들어가는 것 같지만, 집에서 만드니 저렴하게 양도 많이 먹을 수 있어요~
사태 1kg 레시피로 하면 4~5분도 넉넉하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
두 분이서 드신다면 1kg로 삶아서 먹고, 남은 족발 절반은 따로 크게 깍둑 썰어서 불족발로 해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먹고 양이 애매하게 남아서, 다음날 양념에 남은 고기 잘게 썰어 넣고 족발 볶음밥 만들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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