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장 해조류로 만드는 : 톳 & 꼬시래기 골뱅이 무침

안녕하세요 밥무입니다 🍚

 

저번 포스팅에 생톳으로 만드는 맛남의 광장 톳 골뱅이 무침을  포스팅했었는데요

2021.04.29 - [레시피] - 맛남의 광장 : 백종원 톳 골뱅이 무침

생톳이 예전에 비해 시장이나 마트에서 쉽게 보기가 힘들어요 😢

너무 밖에다 꺼내놓고 파는 건 코로나 시국이라 좀 꺼려지게 되기도 하구요 ㅠㅠ

 

해조류 코너를 보면 케이스에 들어있는 염장 다시마, 곰피, 미역줄기, 톳, 꼬시래기 등을 많이 팔더라구요

이번엔 생톳 대신  염장 톳을 활용한 톳 골뱅이 무침 (with 꼬시래기)입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염장 톳과 염장 꼬시래기에요~ 그리고 오늘은 사조 자연산 골뱅이를 준비했어요 🐚

 

 

톳과 꼬시래기 모두 깨끗한 물로 씻어 미지근한 물에 10분 또는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염분을 빼서 물기를 제거한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기호에 맞게 요리해 먹으면 된대요~

 

염장 톳을 씻어서 찬물에 담갔어요 전에 생톳은 검초록빛깔?이었는데 염장톳은 갈색빛이 도는 초록색이에요~

 

내 사랑 꼬시래기 😍 꼬시래기에 꽂혀서 마트 갈 때마다 여러 개 사서 집에 꼬시래기가 3팩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쟁여놓고 있어요 ㅎㅎ

톳과 꼬시래기 모두 찬물에 30분간 담가줄게요~

 

 

 

사조 자연산 골뱅이는 영국산이네요 영국인들은 한국인들이 골뱅이를 좋아하는 이유를 모른다고 하죠? 😜

근데 한국인들 입맛에 잘 맞는 골뱅이가 영국산 골뱅이이고, 영국 골뱅이 생산량의 90% 정도가 한국으로 온대요~

영국분들이 골뱅이 맛을 계속 몰라줬으면 좋겠어요....ㅎㅎㅎㅎㅎ

 

찬물에 담가 뒀던 톳과 꼬시래기 모두 체에 받혀 물기를 빼줍니다 (꼬시래기 사진이 빠졌네요 🤭)

 

 

 

저는 집에 있던 양파, 피망, 양배추, 대파, 깻잎, 오이를 썰어서 넣었어요~ 채소는 원하는 대로 넣으면 돼요 :)

톳과 꼬시래기, 골뱅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어줍니다~

 

고추장, 초장, 간장, 매실액, 식초, 마늘가루, 고춧가루, 참기름을 넣고 무쳐줍니다 시판 무침 소스를 쓰셔도 좋아요~

전 마늘이 떨어져서 마늘가루로 넣었어요 😙

 

 

맛은 저는 톳은 역시 생톳으로 하는 게 더 맛있네요 ㅎㅎ 생톳에 비해 톡톡 터지는 식감이 부족해서 조금 아쉬워요 😅

그치만 쉽게 구할 수 있는 염장 톳과 꼬시래기니까 사다 두면 언제든지 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는 거!

꼬시래기가 정말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