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 백종원 톳국밥 만들기

안녕하세요 밥무입니다 🍚

 

오랜만에 맛남의 광장을 보니 톳이 나오더라구요~

예전엔 톳을 시장에서 자주 볼 수 있어서 사다가 살짝 데쳐 무쳐 먹거나 초장 찍어먹곤 했었는데, 톳도 다양한 요리법이 있는지는 처음 알았어요

 

톳 요리법을 보고 따라 해보고 싶어서 생톳을 사려니까 잘 안보이더라구요 🤣

동네 이마트도 가보고, 시장도 가봤는데 못 찾았었는데, 오늘 건대 이마트에서 찾았습니다!

 

 

싱싱한 생톳이에요~

 

 

 

레시피를 보면 뒷다리살이 들어간다니까 얇게 썬 뒷다리살도 구입!

 

수육을 한다면 삼겹살이나 앞다리살이 좋지만, 전 뒷다리살도 자주 이용해요 지방이 많이 없어서 맛이 담백 깔끔해요~!

 

 

 

 

*재료 준비*

톳, 뒷다리살, 양파, 파, 고춧가루, 다진 마늘, 멸치액젓, 국간장, 된장, 소금

(사진에 다진 마늘하고 된장이 빠졌네요😗)

 

 

 

 

 

먼저 톳은 데쳐주세요~ 톳은 끓는 물에 들어가자마자 예쁜 초록색으로 바뀌니, 미리 찬물하고 채반을 준비하고 끓는 물에 넣어줍니다

 

 

색이 바뀌면 바로 건져 찬물에 넣어줍니다~ 데친 톳은 빠르게 찬물에 담가주어야 떫은맛이 안 난다고 해요!

 

 

톳국밥 3인분 정도를 끓였어요 

레시피와 양은 입맛 따라, 먹을 양 따라 다 다르겠지만, 사진에 보이는 양만큼 다 썼어요 :)

 

톳 한팩의 절반 조금 안되게, 양파 반개를 슬라이스 해주고, 대파는 썰어줍니다

고춧가루는 2큰술 반 정도, 멸치액젓 1.5큰술, 국간장 1큰술

 

 

 

뒷다리살은 먹기 좋게 썰어주고, 기름을 두른 냄비에 뒷다리살을 볶아주다가 붉은기가 없이 익으면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데친 톳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냄비에 넣어줘요.

 

 

재료가 잠길만큼 물을 붓고, 처음 사진에 깜빡한 된장 한 크으은술을 넣어줘요~

톳국밥의 국물 기본 베이스는 된장이라고 백종원 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멸치액젓, 국간장, 굵은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2큰술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이 없어서 급하게 7알 다져서 넣었어요!

간을 보고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된다는데 이건 입맛에 맞게 인 것 같아요 오늘 저는 소금은 따로 넣지 않았습니다~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한번 더 끓여주면 완성인데, 오늘 첫 식사라 위를 보호하기 위해(?) 청양고추는 빼고 파만 넣었어요~

 

 

 

 

 

 

톳 골뱅이 무침&소면과 톳국밥 완성!!!!!

한 번에 두 가지 요리를 하면서 사진까지 찍으려니 힘드네요..ㅎㅎ

진짜 다들 존경존경..😌

 

톳 골뱅이 무침은 다음 포스팅에 올릴게요!

 

 

*밥무의 톳 골뱅이 무침 만들기

2021.04.29 - [레시피] - 맛남의 광장 : 백종원 톳 골뱅이 무침

 

 

맛남의 광장 톳 편에서 가장 궁금했던 게 톳국밥이었는데 먹어보니 와 역시 백종원님👍👍

완벽하게 레시피를 복붙 한 것도 아닌데 내가 이런 맛을 내다니!!

 

 

백종원 님께서 톳국밥에 뒷다리살을 선택하신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진한데 기름지지 않고 깊은 맛!

익은 톳은 처음 먹어보는데, 살짝 데친 톳은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밌는데, 이거는 익숙했던 톡톡 터지는 식감과 다른데 어떻게 표현을 못하겠네요🤔  스걱스걱..?

 

 

해산물의 시원함과 고기 육수의 진한 국물 맛이 느끼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적당히 칼칼하면서 담백해요!

 

술안주로도 해장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조리법도 어렵지 않고, 재료도 저렴해서 자주 해 먹으려구요~ 

저는 생톳 구하는 것만 어려웠네요🤣🤣

 

다음에는 그나마 구하기 쉬운 염장 톳으로도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여러분도 한번 톳국밥 해드셔보세요

진짜 맛있음! 정말정말